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7일 신기술개발과 기초과학 연구활동의 지워을 위해 슈퍼컴퓨터 3호기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지난 9월에 도입ㆍ설치 후 시험가동기간을 거쳐 17일 기념 행사를 갖고 오는 20일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슈퍼컴퓨터는 금호타이어의 시뮬레이션과 금호석유화학의 계산화학, 금호건설의 구조물 구조해석 및 재료해석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슈퍼컴 도입으로 타이어 구조해석 기간을 6배 이상, 계산화학 시간을 15배 이상 단축시키는 등 제품개발의 경쟁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도입한 슈퍼컴 3호기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총체적인 IT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아시아나IDT(대표=박근식)가 도입해 시스템의 제공 및 유지, 보수 등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설명>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7일 금호타이어 광주시스템센터에서는 슈퍼컴퓨터 3호기 가동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금호타이어 오세철 사장, 아시아나IDT 박근식 사장, 아시아나IDT 최동남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