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결국 '러블리즈' 탈퇴하나? 알몸사진 유포·동성애 논란은 미궁 속으로…

입력 2015-02-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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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사진=뉴시스)

걸그룹 '러블리즈'가 새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멤버 서지수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블리즈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짧은 스커트와 하이힐을 신은 일곱 명의 다리가 담겨 있다.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러블리즈가 서지수를 뺀 7명으로 활동하려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실제 러블리즈는 데뷔곡 'Candy Jelly Love'를 서지수를 뺀 7명으로 활동했다. 방송이나 팬에게 메시지를 전할 때 역시 "우리 러블리즈 7명"이라는 말을 종종 사용했다.

앞서 지난해 일부 네티즌은 서지수가 자신의 알몸 사진을 직접 유포하고 성적인 희롱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특히 자신을 여성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서지수가 자신에게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면 화를 내곤 해 결국 들어줬다고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일련의 루머로 서지수 양의 심리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병원의 진료를 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경찰 조사를 통해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고 서지수 양의 심리가 안정된 후 다시 러블리즈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네티즌이 직접 경찰서에 출두하고 조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지수의 행보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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