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핀테크 앞으로]우리은행, 전담조직 신설 수익기반 연구…인터넷은행 설립 논의

입력 2015-02-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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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핀테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스마트금융사업단 내 핀테크사업부를 신설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부서장을 포함해 18명의 전문가가 전용 상품부터 인터넷 전문은행까지 핀테크 수익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연구소와 우리FIS 등 자회사와 손잡고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자회사 형태의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세부 액션플랜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적극적인 우리은행의 핀테크 행보 선봉엔 이광구 은행장이 있다. 이 행장은 취임사에서 반걸음 앞서 나아가야 한다는 사자성어인 ‘영선반보(領先半步)’를 인용하며 “핀테크 경쟁력을 키워 미래 금융을 선도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수장의 노력 덕분일까. 우리은행의 첫 핀테크 상품인 ‘우리 뱅크월렛카카오 통장’은 꾸준히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이 통장은 석 달도 채 안 돼 4만7155좌가 개설됐다. ‘우리 뱅크월렛카카오 통장’은 금융권 공동 전자지갑인 뱅크월렛카카오 충전계좌로 지정 시 50만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고 인터넷ㆍ스마트뱅킹 이체수수료, ATM현금출금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입출식 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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