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핀테크 앞으로]부산은행, 인터넷은행 연구반 개설 美·日 ‘벤치마킹’

입력 2015-02-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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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핀테크(Fintech)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비대면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고, 스마트금융 선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금융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모바일 통장 구축을 비롯해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기반의 자체 카드결제 시스템 구축했다. 스마트폰에 의한 간편 예금인출 서비스 출시를 위해서는 IT본부와 BS정보시스템이 협업 중이다.

특히 핀테크 및 스마트금융 부문 개발지원을 위해 IT본부에 별도의 스마트금융 개발팀을 구성하고, IT전문가에게 통상적인 부서관리 외에 기술지원과 신기술 도입 부문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직 발령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본부부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연구반’을 개설하고 관련 자료 및 정책 연구, 설립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최근 일본의 인터넷전문은행 2곳에 대한 벤치마킹을 마치고 미국의 전문은행에 대한 벤치마킹도 나섰다.

옴니채널(‘모든 것’을 뜻하는 ‘옴니(Omni)’와 제품의 유통경로를 뜻하는 ‘채널(channel)’의 합성어)을 통해 오프라인, 인터넷, 모바일, 콜센터 등 기업들이 보유한 모든 채널을 융합해 활용하는 유통 패러다임의 구축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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