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의 해외 법인 실무담당자들을 국내로 초청, 16과 17일 양일간 ‘제1회 글로벌 싸이월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과 일본, 미국, 대만, 그리고 베트남 현지법인의 기획 및 마케팅 담당자 18명이 참석, SK커뮤니케이션즈 서대문사옥에서 국내 싸이월드 담당자들과 함께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 전략’과 ‘국내외 사례연구’, ‘인터넷 및 1인 미디어 트렌드’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시간을 함께 했다.
싸이월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싸이월드가 지향하고 있는 서비스 운영원칙과 철학을 각국 실무자들과 함께 공유하며 회원관리에서부터 서비스기획, 마케팅 등 서비스 운영을 통해 축적해 온 ‘노하우’를 공유, 현지 서비스 적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적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국가별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각 지역의 인터넷 기술 및 이용자환경을 함께 공유하고, 각 지역 실무자간의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지역별 서비스 운영현황 및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긴밀하게 공유, 논의하는 글로벌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사장은 "공적인 해외시장 정착을 위해서는 그간 싸이월드가 쌓아 온 운영노하우와 더불어 현지 이용자와 시장에 대한 각 현지법인 가족들의 앞선 통찰력과 경험이 함께 해야한다"며 "이번 세미나자리가 글로벌 싸이월드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동시에 각 지역의 성공적인 도약을 다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