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핀테크 앞으로]IBK기업은행, 통합플랫폼 ‘원뱅크’ 구축…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계획

입력 2015-02-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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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핀테크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금융 채널을 재편했다. 온라인 채널은 인터넷 전용은행 수준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바일 채널은 창구 상품 모두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옴니 채널을 구축했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뱅킹 통합 플랫폼 ‘IBK 원뱅크’도 선보일 예정이다.

‘IBK 원뱅크’는 간단한 자금 이체부터 상담 및 상품 가입까지 스마트폰에서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거래에서부터 상품 추천과 가입, 맞춤형 금융상담에 이르기까지 모든 은행 거래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완결한 것이다.

또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모바일 지급결제 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연초 서비스가 개시된 뱅크월렛카카오를 시작으로 향후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의 송금·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적극적 핀테크 행보 중심에는 권선주 은행장이 있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지난해 말 기자간담회에서 “창구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상품을 스마트폰에서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출범시킬 것”이라며 이미 핀테크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6월 선보이는 ‘IBK 원뱅크’ 통합 플랫폼을 바탕으로 자회사 형태의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계획도 세웠다. 실제 권 행장은 “인터넷 전문은행을 자회사 형태로 출발하려 한다”며 설립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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