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과학기술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이공계 국가우수장학생을 선발ㆍ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이공계 대학 신입생 1850명과 재학생 1500명을 선발하고, 기존 장학생 7100명을 포함해 총 1만500명에게 총 617억원의 국가우수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SW 전공자 선발규모가 8%대로 확대되며, 신규장학생의 30%를 여학생으로 선발키로 했다.
또한, 대학진학 후 우수 역량을 보인 재학생을 이공계 핵심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재학중우수자(3학년 대상) 선발도 1500여명으로 확대된다.
이공계 국가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재학 중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으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학기당 180만원의 생활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국가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공계 국가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