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케이가 2013년 SBS ‘K팝스타 시즌2’ 탈락 위기 때 부른 가수 비의 ‘아이 두’(I Do)를 열창했다.
11일 도로시컴퍼니는 공식 페이스북에 맥케이가 기타를 연주하며 부른 ‘아이 두’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맥케이는 비의 ‘아이 두’를 어쿠스틱 선율에 맞게 편곡, 감미롭게 불러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 맥케이는 “이제 고음이 좀 되는 맥케이의 'I Do' 커버 라이브 영상입니다”라는 말로 자신의 실력이 향상됐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당시 맥케이는 ‘아이 두’를 불렀지만 고음에서 흔들리면서 심사위원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맥케이는 탈락 위기였지만, 라쿤보이즈로 기사 회생하면서 TOP 5까지 올랐다.
도로시컴퍼니는 “맥케이는 싱어송라이터의 재능을 인정받고 영입됐다. 물론 트레이닝 시작 당시, 보컬의 약점도 있었다. 하지만 2년 여 트레이닝 끝에 음역대도 넓어졌고, 고음도 불안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승훈이 발굴한 맥케이와 제프버넷이 함께 부른 듀엣곡 ‘엔젤 투 미’는 온라인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