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박성웅,냉혹한 눈빛으로 살인마 연기…"이보다 강력한 악역 없다"
('살인의뢰' 스틸컷)
'살인의뢰'의 박성웅이 영화 속 연쇄 살인마 캐릭터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살인의뢰'의 스틸컷이 11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성웅은 냉혹한 살인마의 눈빛을 보여준다.
'살인의뢰'의 박성웅(조강천 역)은 일말의 가책감도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냉혹한 연쇄살인마다.
비 오는 날이면 부녀자를 잔혹하게 살인하는 사이코패스 조강천은 경찰에 잡힌 후에도 죄책감은 당당한 모습을 자랑한다. 피해자들의 사체유기장소를 끝내 말해주지 않아 가족들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겨준 그는 감옥에서도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박성웅 "지금까지 센 역할들을 많이 맡았다. 강천으로 악의 정점을 찍고 이제 악역에서 은퇴하겠다. 이 캐릭터보다 더 셀 순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성웅은 조강천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촬영이 진행되는 석 달 내내 식이요법과 트레이닝을 병행했다.
한편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다. 다음달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