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만3675가구 집들이···전월比 39% 감소

입력 2015-02-11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에는 전국 1만3675가구가 입주대기 중이다. 2월(2만2371가구)과 비교해 38.9%(8696가구)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2월 대비 수도권이 73%(6,033가구) 감소한 2235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18.9%(2663가구) 감소한 1만144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봄 이사철과 재건축 이주수요가 맞물리는 시점에 새 아파트 공급물량도 줄면서 전셋집을 구하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특히 전년동월 입주물량과 비교해도 2015년 3월은 입주물량이 적다. 수도권에서는 2014년 3월 대비 4387가구(66.2%) 입주물량이 급감하며 수요에 못 미치는 공급에 전세난이 가중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한동안 신규 분양물량이 꾸준했던 경남, 부산, 대구 등에서 입주물량이 풍성해 546가구(5%)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총 2235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문배동 ‘KCC웰츠타워’ 232가구,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역코오롱하늘채’ 265가구 등 총 497가구가 공급되며 지역별로는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인천에서는 서창2지구1단지 국민임대 1738가구가 3월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은 2011년 이후 꾸준한 입주감소세를 보였으며 2014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가 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물량이줄며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지방은 1만1440가구가 입주예정이며 청약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경남, 부산, 대구의 입주 물량이 풍성하다.

경남에서는 진주 ‘더퀸즈웰가’ 1308가구 대단지 등 1814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은 정관지구 ‘정관신도시3차EGthe1’ 1035가구 등 1384가구, 대구는 옥포지구에서 ‘대구옥포A-2’ 1186가구의 국민임대가 집들이에 나선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울산(1112가구) △충북(1029가구) △충남(1024가구) △경북(952가구) △제주(701가구) △광주(654가구) △세종(538가구) △강원(526가구) △전북(520가구) 순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93,000
    • -1.34%
    • 이더리움
    • 4,592,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7.79%
    • 리플
    • 1,885
    • -12.08%
    • 솔라나
    • 341,100
    • -5.49%
    • 에이다
    • 1,359
    • -10.42%
    • 이오스
    • 1,114
    • +2.86%
    • 트론
    • 282
    • -7.54%
    • 스텔라루멘
    • 682
    • +9.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7.99%
    • 체인링크
    • 23,050
    • -4.91%
    • 샌드박스
    • 755
    • +3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