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학부생 논문 SCI 저명학술지에 게재

입력 2015-02-12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양대학교는 공과대 신소재공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손석기(25)씨가 제1저자로 쓴 논문이 국제 저명학술지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Applied Physics Letters)’ 최신호에 실렸다고 11일 밝혔다.

손 씨의 논문은 그간 ‘꿈의 신소재’라고 불렸던 그래핀을 뛰어넘는, 이황화몰리브덴(MoS2)의 전자소자화에 관한 것이다. 이황화몰리브덴은 그래핀보다 전자소자 분야의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재료로 알려져 있으나, 전자소자화를 위해서는 이황화몰리브덴 위에 다른 물질을 증착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손 씨는 유사한 물질층을 이황화몰리브덴 위에 먼저 형성한 후 금속산화물을 원자층 증착(蒸着)방법으로 형성해 이황화몰리브덴을 전자소자로 만들 가능성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다.

손 씨의 지도교수인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최창환 교수는 “손 씨의 이번 연구 결과는 저(低)전력, 고(高)효율의 모바일 기기 등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29,000
    • +3.75%
    • 이더리움
    • 5,105,000
    • +9.6%
    • 비트코인 캐시
    • 726,000
    • +5.29%
    • 리플
    • 2,050
    • +4.7%
    • 솔라나
    • 336,100
    • +4.25%
    • 에이다
    • 1,404
    • +5.25%
    • 이오스
    • 1,153
    • +3.97%
    • 트론
    • 280
    • +3.32%
    • 스텔라루멘
    • 669
    • +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4.02%
    • 체인링크
    • 26,320
    • +8.54%
    • 샌드박스
    • 863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