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명의로 대포차 유통… 100억원 챙긴 간 큰 일당

입력 2015-02-11 1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 명의로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 계약 후 출고 받아 이를 대포차로 유통시킨 일당을 붙잡았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김 모씨(38) 등 2명을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중국으로 도피한 총책 등 80여 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 등은 급전이 필요한 피해자들에게 500만원을 주고 명의를 빌린 후 이를 토대로 벤츠 아우디 재규어 등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 계약을 통해 출고한 후 이 차들을 사채업자에게 대포차로 처분하는 방식으로 돈을 챙겼다.

범인들이 유통시킨 차량은 모두 165대로, 가격이 대당 5000만원을 훌쩍 넘어 총액은 100억원에 달한다.

경찰은 타인에게 빌려준 명의는 반드시 불법 행위에 악용된다는 점을 명심해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32,000
    • -0.84%
    • 이더리움
    • 2,846,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501,500
    • +1.93%
    • 리플
    • 3,575
    • +2.08%
    • 솔라나
    • 198,500
    • +1.33%
    • 에이다
    • 1,102
    • +0.18%
    • 이오스
    • 736
    • -2.26%
    • 트론
    • 330
    • +0%
    • 스텔라루멘
    • 408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0.98%
    • 체인링크
    • 20,720
    • -3.58%
    • 샌드박스
    • 416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