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1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국방분야 기술이전 기업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재훈 KIAT 원장(윗줄 오른쪽 두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1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국방분야 기술이전 기업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았거나 현재 추진중인 기업으로 나루씨큐리티, 대금지오웰, 아이블포토닉스, 아이쓰리시스템, 에이알텍, 웨스글로벌, 퓨처시스템 등 7개사다.
해당 기업들은 이날 우수 국방기술이 활발히 민간 부문으로 이전된다면 창조경제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범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승우 대금지오웰 대표는 “기술이전을 추진하면서 우수한 국방기술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국방기술 사업화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기술사업화협의체’를 발족한 KIAT는 현재 18개 기관이 7개 분과로 나뉘어 기업들의 사업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협의체는 올해도 꾸준히 산업분야별 간담회를 마련하거, 기술이전설명회도 개최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기업의 생생한 의견 덕분에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방안 마련에 큰 도움이 됐다”며 “다수의 우수한 국방기술이 민간부문에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