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미디어플렉스에 대해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한 4분기 실적 우려가 소멸되고 2015년 1분기 흑잔전환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기존 65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10일 미디어플렉스가 발표한 2014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8% 감소했고 영업손익도 전년 동기의 12억원에서 17억원 규모로 적자 전환했다”며 “그간 잠복한 4분기 실적 우려가 이번 발표로 악재가 사라졌고, 실제 전일 주가도 11% 상회 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4분기 실적 부진은 ‘조선미녀삼총사’ 등 흥행작의 부진으로 파악된다”며 “그러나 2015년 1분기 실적은 ‘강남 1970’ 등이 흥행중인데다 설 연휴 시즌에 개봉 할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도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