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9%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8% 늘어난 504억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라이브 소셜미디어 '아프리카TV'의 견조한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트래픽 상승 등 양적 성장은 물론,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 조성과 BJ(콘텐츠 제작자)의 영역 확대라는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기존 핵심 콘텐츠인 게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교육, 창업, 쇼핑, 법률 영역의 다양한 주제의 방송을 선보이며 플랫폼 확장 및 뉴미디어로서의 가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일본, 대만, 북미,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 서비스 영역도 점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