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GKL에 대해 “4분기 마케팅프로모선을 통한 외형성장으로 이익 개선을 달성했다”며 목표가 5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1492억원, 영업이익은 4.2% 늘어난 408억원을 기록했다”며 “홀드율이 10.9%로 상당히 낮았음에도 매출액이 5% 이상 성장한 것은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한 외형 성장 전략이 통한 셈”이라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중국 당국의 해외 원정 카지노 고객에 대한 억제책을 쓸 수 있다는 발언이 12월에 이어 2월에도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다”며 “그러나 4분기 중국인 드롭액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올해도 드롭 상황은 양호하다는 점 등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매출액의 성장에 따라서 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