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마트 오픈... 상업시설 열기 ‘가속화’

입력 2015-02-12 11:39 수정 2015-02-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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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세종점, 세종비즈니스센터 등 대형 상가 눈길

지난 해 11월 홈플러스 세종점이 오픈한 데 이어 이마트 세종점이 새롭게 오픈하면서 세종시의 상권이 더욱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마트 세종점은 매장 면적 1만 3천 996㎡(4천 241평)로, 홈플러스 세종점 8천 485㎡(2천 571평) 보다 5천 511㎡(65%) 더 넓은 대형마트다. 지상 1, 2층은 영업 및 임대매장으로, 3층 일부와 4층, 옥상 등은 주차장으로 운영된다. 기존 건축물과 달리 창고 형태가 아닌 고급스러운 외장재로 마감되고, 대형 비내력 칸막이벽을 설치함으로써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 여기에 옥외 주차장을 공원으로 꾸며 한층 세련된 쇼핑 공간을 제시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에 이어 이마트까지 오픈을 완료하면서 세종시의 상권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시는 타 도시 대비 낮은 상업 용지 비율로 책정돼 제한된 상업 용지 내에서 유동인구와 상주인구를 모두 흡수해야 하는 상황. 따라서 희소성 있는 상가시설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해 말부터 분양을 시작한 세종비즈니스센터(SBC) 역시 마찬가지다. 인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대형 오피스 상가인 세종비즈니스센터는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을 두루 갖춰 다양한 소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상가다.

주변에 호수공원과 박물관 등 관광 단지가 인접해 있고, 정부부처와도 가까워 유동인구도 충분한 세종비즈니스센터는 홈플러스, 이마트, 세종파이낸스센터, 에비뉴힐 등과 함께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가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세종비즈니스센터 분양을 담당하고 있는 세종시민개발㈜ 측은 “행복청이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민간상업시설 및 점포공급을 2014년 대비 1.75배 가량 확대할 것이라 밝힌 만큼 세종시의 상권 성장도 더욱 주목 받고 있다”면서 “대형 오피스 상가인 세종비즈니스센터 역시 그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미 유명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입점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세종비즈니스센터는 138실의 상업시설과 202실의 업무 시설로 각각 구성되며, 기타 상가 분양 및 업무시설 관련 문의는 전화(상가 1899-1222 / 사무실 1800-858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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