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1억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7.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309억8400만원으로 94.8%, 당기순이익은 86억1200만원으로 154.3% 늘었다고 잠정 집계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1월에 출시한 애니팡2가 국내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많은 일일방문자수(DAU)를 1년 동안 유지했다. 곧, 2주년을 맞이하는 애니팡 사천성이 꾸준히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 중인 것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캐쉬카우인 애니팡을 비롯하여, ‘아쿠아스토리’가 대대적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선데이토즈 민광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14년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한 한 해로, 애니팡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확충하는 한 해로 의미가 깊었다”며 “라인트리오를 통해, 글로벌의 수익 모델을 검증한 한 만큼, 2015년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과 국내 신작을 출시해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