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기금 국내 대체투자 NPL펀드 위탁운용사로 유진자산운용, 파인트리자산운용, 화인파트너스&하나자산운용 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NPL(Non Performing Loan)펀드는 원금이나 이자를 상당기간 회수하지 못한 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매입해 적절한 시기에 되파는 방식을 취하는 펀드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위탁운용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연금공단 관계자는 "부실채권 공급 물량 여건과 국내 대체투자 포트포리오의 다변화를 고려해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며 "선정된 3개 업체에 2000억원씩을 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