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신세기 vs.요나 사진 모음 화제 "'요나에 이어 '신세기앓이'...매력 넘쳐"

입력 2015-0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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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지성 요나 신세기'

(MBC 방송/유튜브 캡처)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지성이 극중 7인격을 열연하고 있는 가운데 17세 여고생 인격인 '요나'에 이어 또 다른 인격 '신세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신세기는 차도현의 7가지 인격 중 하나로 거칠고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거친 이면에는 오리진(황정음)에 대한 순정과 일방적이지만 귀여운 구애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기억해 내가 너에게 반한시간" "가질거 아니면 만지지마" 등의 대사는 이미 시청자들 사이에서 명대사로 꼽히고 있다.

사진 속 지성은 짙은 스모키 눈 화장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그러나 황정음과 오락실에서 게임에 열중하는 가하면 스티커사진기 앞에서 어색한듯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황정음과 랩배틀을 하는 가하면 다른 사진에서는 의자에 앉아 하품을 하고 있다.

지성의 연기한 또 다른 인격 요나의 인기도 뜨겁다. 앞서 한 네티즌은 자신이 직접 만든 요나의 화장품 광고 패러디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 화제가 됐다. 사진 속 지성은 핑크빛 교복을 입고 셀카봉을 들고 여성스럽게 뛰는 가하면 귀여운 토끼잠옷을 입고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다. 네티즌이 직접 만든 패러디 영상에서 지성은 거울을 보며 틴트를 바르고 있는 모습도 있다. 또 아이돌을 보고 기뻐하는 사생팬 모습도 담겨있다.

11일 방송된 지성과 김영애의 대립이 그려졌다. 아버지의 목숨을 담보로 할머니 태임(김영애)을 협박하는 신세기(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세기는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를 태임 몰래 다른 곳으로 옮겼다. 이에 태임은 신세기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너를 불 속에서 구하다 저 지경이 된 아버지를 돌려달라"고 말했다. 신세기는 "난 목숨을 구걸한 적 없다. 내가 아니라 그 아이를 구했어야 한다. 승진 그룹을 모두 다 그 아이에게 갖다줄 것이다. 아버지를 원하면 승진 그룹을 내놓으라"며 태임을 협박했다.

'킬미힐미 지성 요나 신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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