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는 지난해 매출액 601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21%,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9% 및 174%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FT아일랜드, 씨엔블루(CNBLUE)의 중국 현지 콘서트 확대와 AOA의 인지도 제고를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모두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에서 진행된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을 통한 매출 증대가 실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FNC엔터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의 일환으로 제작한 드라마 '고맙다, 아들아'의 성공적인 런칭을 기반으로 올해 동사의 사업 및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