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전북 현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전북 선수단이 지난달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우승 기념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K리그 감독과 선수들은 2015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전북을 지목했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감독과 각 구단별 대표 선수 1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은 총 24표 중 19표를 얻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설문조사는 소속 구단을 제외한 우승 예상팀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북은 2000년대 후반부터 K리그의 강자로 군림해왔다. 지난해에는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카이오, 조성환, 김형일 등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전북 이외에는 수원과 포항이 각 2표, 1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