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저 훈풍에 7년7개월래 최고치 마감...닛케이 1.9% ↑

입력 2015-02-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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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12일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27.04포인트(1.85 %) 오른 1만7979.72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07년 7월 24일 (1만8002.03) 이후 약 7년 7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날 증시에서는 엔화 약세가 훈풍으로 작용했다. 엔화 가치가 달러화 대비 120엔 초반대로 떨어지면서 수출기업의 실적 호조 기대감에 폭넓은 종목에 걸쳐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라보증권의 앤드류 클라크 아시아 무역 담당 이사는 “엔화 약세가 일본 주가 상승을 도운 데다 휴일이었던 전날의 상승분까지 만회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작년 12월 기계주문도 엔화 약세와 아베노믹스 효과를 반영하며 증시 상승에 힘을 실었다. 일본 내각부가 오전에 발표한 지난해 12월 기계주문은 전월 대비 8.3% 증가했다. 이로써 일본 기계주문은 2개월 연속해서 늘었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 2.3% 증가도 웃돌았다.

전날 뉴욕 시장에서 달러 · 엔 환율은 한때 달러당 120.40엔으로 1월 5일 이후 처음 120엔대까지 엔화 약세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들어서는 120.2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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