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주중대사
(사진=뉴시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후임으로 권영세 주중대사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권영세 주중대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영세 주중대사의 청와대 비서실장 기용설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권영세 대사가 조만간 주중대사에서 물러나 귀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권영세 대사의 비서실장 가능성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권영세 대사는 올해 57세로 2013년 5월 중국 주재 대사로 부임한 뒤 한중 관계를 발전시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권영세 대사는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정무감각이 뛰어나고,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도와 박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하기에 권영세 대사는 일찌감치 박근혜 정부에서 중용이 예상됐던 인물로 손꼽혀 왔었다.
한편 지금까지 정치권에서는 청와대 비서실장 후보로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ㆍ홍사덕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ㆍ권영세 주중대사ㆍ황교안 법무장관ㆍ김병호 언론진흥 재단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