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0일 KT에 대해 목표주가 6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새로운 가치 평가의 시각으로 바라봐야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최남곤 연구원은 “2007년에 접어드는 현 시점에서 전화사업의 매출 감소세 둔화, 결합서비스를 통한 PCS 재판매 사업의 적극적인 영업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2007년 하반기 매출 턴 어라운드에 대한 가능성을 주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결합 서비스 허용 이휴 IPTV와 Wibro 등의 신규 서비스에 대한 수요 확대 여건 조성과 이를 통해 현재 가입자당 2만5000원에서 3만원 사이에 불과한 Broad band 가치가 크게 향상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통합브랜드와 통합회사를 지향하는 방향성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질 KT의 KTF 지분 확대 과정에 KT의 자사주 활용 가능성과 이를 통한 자사주 가치에 대한 재평가 시도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