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전산장애, 10분 만에 정상화 ‘체크카드 사용 잠시 중단’

입력 2015-02-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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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의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체크카드 사용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비씨카드 측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50분께 비씨카드가 운영하는 전산 시스템 4곳 중 한 곳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후 자동 백업장치가 가동되면서 시스템은 10분 만에 다시 정상화됐지만 임시 복구 과정에서 체크카드 결제에 문제가 생겼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복구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짧은 시간동안 ‘잼’ 현상이 생기면서 체크카드 사용에 일부 장애가 발생한 것 같다”며 “현재는 시스템이 모두 복구돼 카드 사용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회선이 일시적으로 몰려서 승인이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씨카드 전산장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체크카드 안되면 당황스럽겠다” “바로 고쳐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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