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9.9% 감소한 372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당기순이익은 10조8863억원, 867억원으로 각각 4.5%, 47.5% 줄었다.
LS 관계자는 "자회사들의 사업 소재인 구리 가격이 지난해 전년대비 14.7% 떨어졌다"며 "작년 1월 톤당 7294달러에서 12월 6359달러로 떨어진 구리 가격에 매출이 동반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가 하락에 따른 실적 부진 및 사업 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