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 지사·법인장 70~80여명이 4년 만에 인천 송도에 총집결해 머리를 맞대고 활로 찾기에 나선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오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인천 송도 본사에 전 세계 지사·법인장과 전병일 사장 등 100여명이 함께 모여 회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우인터내셔널은 2010년 포스코에 인수되고 나서 같은 해 연말에 가진 회의를 마지막으로 5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010년 이후로 내부 사정 때문에 총회의가 열리지 못했으나 올해 송도 시대를 맞는 첫해에 총집결하게 됐다”며 “이와 관련해 전병일 사장이 지난해부터 해외에서도 다 같이 모여 회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얘기해보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지사·법인장이 모두 모이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중요한 사업을 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