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흑자전환 장 마감후 발표… 주가 약보합세로 마감

입력 2015-02-12 2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 흑자전환

(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대한항공 흑자전환

대한항공 흑자전환 소식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950억원4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9097억4900만원으로 0.5% 소폭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4578억22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비 절감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한항공 측은 흑자전환에 대해 "매출이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유류비 등 비용절감 및 효율성 확보 노력이 효과를 거둬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과 이자비용, 에쓰오일 지분 매각 시 발생한 중단 영업손실 탓에 순손실은 늘었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이같은 흑자전환 공시는 이날 장 마감 후에 발표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 주가는 전일 대비 0.11%(50원) 하락한 4만7000원에 이날 장을 마쳤다. 키움증권을 비롯, 골드만ㆍ 도이치증권ㆍ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몰렸다.

한편 '땅콩 회항'으로 물의로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1·여)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성우) 심리로 이날 오후 3시 열린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핵심 쟁점인 '항로변경죄'에 대해 유죄로 판단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79,000
    • +1.14%
    • 이더리움
    • 3,554,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472,000
    • -0.67%
    • 리플
    • 777
    • -0.13%
    • 솔라나
    • 208,800
    • +0.97%
    • 에이다
    • 530
    • -2.21%
    • 이오스
    • 719
    • +0.1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200
    • -1.28%
    • 체인링크
    • 16,890
    • +0.9%
    • 샌드박스
    • 39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