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1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700원(-6.03% )내린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40~50명을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 소재한 두산인프라코어 재무팀과 인천 동구 두산인프라코어 본사를 사전 예고없이 투입, 회계 및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2년 정기세무조사를 받았다.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가 통 상 4∼5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상황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통상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주로 대기업 비자금 조성과 탈세 의혹 등이 있는 경우 또는 외부 제보를 바탕으로 관련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한 후 조사에 착수한다.
두산그룹 측도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