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얼음 어는 신비로운 밀양얼음골의 명품 사과, 설 선물로 추천

입력 2015-02-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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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얼음골사과, 당도 높고 사과향과 과즙 풍부해 설 선물용으로 인기

전국이 30도 이상으로 펄펄 끓는 날씨에도 얼음이 어는 신비한 곳, 바로 밀양 얼음골이다. 이곳은 경남 밀양의 천황산 북쪽 중턱 해발 600미터에 자리한 지점으로, 삼복더위가 한창인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고 처서가 지날 무렵부터 얼음이 녹는 신비로운 이상기온 지대로 유명하다.

천혜의 자연 조건 덕분에 밀양 얼음골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전국 으뜸으로 꼽힐 정도로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 올해 설 명절 선물로도 밀양얼음골 사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맛은 과연 어떨까?

보통 일반적인 콜라의 당도가 9.5brix인데, 밀양얼음골사과는 무려 14brix이상의 당도를 자랑한다. 과일의 당도는 일조량과 일교차가 결정하는데, 밀양얼음골은 밤낮의 일교차가 뚜렷하고 일조량이 많아 이처럼 당도가 높은 것이다.

밀양얼음골사과는 워낙 명품 사과로 유명하기 때문에 오는 설 명절뿐만 아니라 추석 차례상, 제사상 등 제수용품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케르세틴 성분이 풍부해 항바이러스, 항균 작용이 뛰어나고 암과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예방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설선물 추천제품이다.

또한 피부미용와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유기산이 많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과일이기 때문에 고기 등을 섭취한 후 중화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밀양얼음골사과’는 2006년 정부에서 인증하는 지리적 표시 등록 제24호로 등록되기도 했다. 지리적 표시 등록은 상품의 특정 품질과 명성,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비롯된 경우에 부여되는 것으로, 밀양얼음골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사과의 맛이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의 관계자는 “얼음골사과는 당도가 아주 높고 산뜻한 과즙과 사과향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과일”이라며 “가족, 친지들에게 천혜의 신비로운 자연환경에서 자란 얼음골사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 보는 것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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