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센터장 김상욱)는 지난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컨벤션센터에서 심장혈관치료 국제협력회의 ‘Euro CHORUS 2015'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심장혈관치료 국제협력회의 CHORUS(Current High-end Options of cardiac caRe, United Symposium)는 중앙대병원과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공동 개최를 해왔으며, 이번에 국내 최초로 유럽의 프랑스에서 스트라스부르대학과 학회를 개최하게 된 것.
이번 ‘Euro CHORUS 2015' 학회에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 페트릭 올만 박사, 인공심장을 만든 프랑스 파리대학 알랭 카펜티에르 박사 등 전 세계 20여 개국 300여명의 심장혈관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계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심도 깊은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3일에 걸쳐 3개의 세미나실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국제학회는 본회의를 비롯해 관상동맥, 대동맥판막, 대동맥, 대동맥판막치환술, 합병증, 혈관, 간호 및 테크니션, 이중항혈소판요법 등 25개 세션 118개의 다채로운 강의 발표와 최신 연구 결과 및 술기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학회에는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상욱 교수를 비롯해 흉부외과 홍준화·정윤상 교수, 순환기내과 신승용·현성협 교수, 혈관외과 김향경 교수 등 중앙대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팀도 대거 참여해 세계 각국의 심장혈관 분야 유명 석학들과 준비한 주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함께 했다.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상욱 교수는 “해외에서 처음 주최한 국제심장혈관협력회의 ‘CHORUS 2015’를 아름다운 유럽의 도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성황리에 개최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세계 심장혈관 의료진들이 자리한 가운데 그 어느 때 보다도 심도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회를 발판으로 우리나라의 심장 분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한국의 중앙에서 세계의 중앙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