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자동차 전선 등 관련 계열사 지씨아이에 대한 지분율을 98.2%로 끌어올렸다.
지씨아이는 20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종전 92.31%(36만4800주)에서 98.23%(38만8200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LS전선(92.31%) 외에 역시 LS그룹 계열인 알루미늄 외장재 업체 알루텍이 5.92%(2만3400주)를 주당 2만원씩 4만6800만원 가량에 사들인 데 따른 것이다.
지씨아이는 자동차 전선 및 기기선 등에 사용되는 일반 선재와 통신선·안테나 등에 사용되는 특수선재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 2004년 4월 LS그룹에 편입됐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과 자본금이 각각 557억원, 20억원 규모로 지난해 862억원의 매출과 15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