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액시즈 3Q실적 회복세 지속…순이익 37%↑

입력 2015-02-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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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에 상장된 일본기업 SBI액시즈의 실적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3월 결산법인인 SBI액시즈는 작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4371백만엔, 세전이익 274백만엔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2.9%, 14.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76백만엔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원화 기준으로는 원화 대비 엔화가 절하된 영향으로 매출액 429억원, 세전이익 27억

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의 상승 배경은 일본 소비시장 회복세와 가맹점 재정비 및 신규사업 확보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 엔저 효과 등으로 요약된다.

SBI액시즈 관계자는 “당사에게 있어 이번 사업년도는 기존의 가맹점 재정비 작업으로 인해 타이트한 환경임은 분명하다”며 “지난 분기에 이어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대비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큰 일본 시장에서 SBI액시즈의 성장세도 지속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5월 자회사한 비즈니스서치테크놀로지의 EC사업자 지원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등 다각화된 사업기회 발굴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일본 SBI그룹의 자회사인 SBI액시즈는 전자지급결제(PG)서비스 사업을 하는 업체로 지난 201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유일한 일본기업으로, 일본을 비롯한 미국, 싱가포르, 한국 등에 9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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