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작년 4분기 세계 모바일 D램 74% 점유

입력 2015-02-13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모바일 D램 시장에서 74% 점유율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이어갔다.

13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모바일 D램 시장에서 46.1%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전분기(50.7%)보다는 점유율이 5.2%포인트 하락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삼성전자 모바일 D램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이유는 PC와 서버용 D램 제품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D램 제품 간 비중 조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0.4%포인트 상승한 28.0%의 점유율로 2위 자리를 지켰고, 미국 마이크론은 4.3%포인트 오른 23.3%로 3위를 차지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마이크론의 매출 성장은 자국 스마트폰 업체 애플 덕분”이라며 “애플에 공급하는 아이폰용 모바일 D램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기업이 74.1%의 점유율로 세계 D램 시장을 주도했고, 미국(23.3%)과 대만(2.6%)이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96,000
    • -3.07%
    • 이더리움
    • 4,747,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1.92%
    • 리플
    • 2,003
    • -0.5%
    • 솔라나
    • 329,800
    • -5.56%
    • 에이다
    • 1,350
    • -6.77%
    • 이오스
    • 1,148
    • -0.95%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693
    • -5.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0.42%
    • 체인링크
    • 24,330
    • -2.41%
    • 샌드박스
    • 901
    • -19.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