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중 29kmㆍ217개소에 지반침하"

입력 2015-02-13 10:51 수정 2015-02-13 1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노근 의원, 승객불안 가중...개통전 검사 촉구

호남고속철도 총 182.3km 의 선로 중 약 16%인 29km, 217개소에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에 제축한 '호남고속철도 개통준비 및 토공노반 현황 보고'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가 평야지대를 통과함으로 인해 사업연장 182.3km 중 지반침하 구간 29.119km로 약 16% 차지한다.

이중 대림산업이 시공한 광주시 차량기지 177km 040~240 구간이 5.6cm로 침하가 가장 심하고, 쌍용건설이 시공한 익산시 70km630~845 구간 4.1cm,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김제시 109km755~945 구간 3.8cm, 롯데건설이 시공한 공주시 44km 300~357 구간 3.6cm 침하를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현재 지반침하 보수중인 구간은 217개소 중 33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호남고속철도가 평야지대를 통과해 지반침하가 29.119km 나 발생했고 공단은 흙의 특성상 지반이 안정화 될 때까지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해명하고 있는데 지반 안정화 이후 콘크리트궤도 작업을 왜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이어 이 의원은 2011년 중국 난징 남역 역사 지반침하 사고를 예로 들며 고속철도의 경우 시속 300km 이상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작은 오차가 대형사고로 발생할 수 있어 확실한 보수ㆍ보강공사 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10,000
    • -1.9%
    • 이더리움
    • 4,744,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3.53%
    • 리플
    • 2,052
    • +3.43%
    • 솔라나
    • 354,500
    • +0.37%
    • 에이다
    • 1,476
    • +9.17%
    • 이오스
    • 1,068
    • +4.09%
    • 트론
    • 296
    • +6.09%
    • 스텔라루멘
    • 717
    • +6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5.09%
    • 체인링크
    • 24,260
    • +14.16%
    • 샌드박스
    • 607
    • +23.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