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지난해 10~12월 수입 14% 감소…맨유 부회장 “우리구단 재정은 튼실”

입력 2015-02-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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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웨인 루니가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에서 쐐기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사진=방송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난 연말 수입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맨유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인 시즌 회계연도 2분기에 2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1억600만 파운드(약 1793억6000만원)를 벌어들였다고 13일(한국시간) 밝혔다.

수입이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해 리그 7위에 머물러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중계료 수입이 39%나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사상 최고액을 경신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계권료에 따른 이득으로 재정건전성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최근 2016부터 2019년 시즌까지 51억3600만 파운드(약 8조7000억원)에 중계 계약을 체결했다.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계약은 우리가 세계 최고 리그의 일원이라는 점을 보여줬다"며 "올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는 나가지 못했지만 우리 구단 재정은 튼실하며 상업 수입이 매해 올라가고 있음에 따라 우리 경영 모델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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