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13일 문화재청 그리고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우리동네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헬로비전은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문화재 기자단과 함께 ‘문화재 지킴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오는 3월부터 지역채널에 편성할 계획이다.
문화재 지킴이는 청소년에서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전국의 문화재 지킴이가 일일 방송 리포터가 되어 위대한 유산을 알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보급 문화재에서부터 우리동네 숨어있는 지역 문화재까지 다양한 역사 활동의 소산이 소개되며 총 40편이 제작된다.
CJ헬로비전은 문화재 지킴이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정보 프로그램인 ‘생방송 지역발전소’ 프로그램과 연속 편성한다. 또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의 참여도 유도해 문화재를 통한 시청자와의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CJ헬로비전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인 만큼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긴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CJ헬로비전 지역채널이 조상의 얼과 정신이 깃든 문화재를 알리는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지역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CJ헬로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