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 최수지 원미경 김청 등 80년대 여배우 재조명…활약상 및 스캔들 주목

입력 2015-02-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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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경' '최수지' '김청'

▲최수지(사진=뉴시스)

13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MBN '아궁이'에서는 1980년대 추억의 스타들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80년대 추억의 스타들'이라는 부제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김청 원미경 최수지 등 8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스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원미경은 80년대 극장가 최고의 이슈 중 하나였던 영화 '변강쇠' 시리즈에서 옹녀 역할을 맡아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도중 기자와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하기도 했다.

원미경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인물은 다름 아닌 이상벽. 패널들은 당시 이상벽의 말을 빌어 "당사자는 내가 아니지만 기분은 좋았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김청 역시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김청은 결혼 이후 신혼여행 중 곧바로 3일만에 이혼을 하면서 당시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3일만에 이혼 혹은 파혼을 한 김청은 향후 오랜기간 절에 들어가 생활하며 브라운관에서 멀어졌던 바 있다.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통해 청순한 이미지와 함께 하이틴 스타로서 주가를 올렸던 최수지 역시 결혼과 함께 미국에 정착하면서 팬들과 멀어졌다. 1997년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하면서 육아에 전념하며 연기자로서의 최수지는 잊혀진 바 있다.

방송을 통해 원미경과 최수지 김청 등의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은 "원미경 최수지 김청, 추억의 이름들이네" "원미경 최수지 김청, 지금은 잘 살고 있으려나" "원미경 최수지 김청, 과거에는 스캔들 한 번이면 여배우는 모두 재기하기 힘들었음" "원미경 최수지 김청, 이제는 다들 중년이겠구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원미경' '최수지' '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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