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경제지표 부진에 달러화 약세…달러·엔 118.75엔

입력 2015-02-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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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이틀 연속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0.30% 하락한 118.75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오른 1.13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34% 내린 135.37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4.19를 나타냈다.

지난 1월 미국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8% 하락해 6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이는 시장 전망치 3.5% 감소보다는 적은 것이나 지난해 12월 수정치 1.9% 감소보다는 큰 것이다. 이에 지난 2008년 12월 이래 수입물가는 최대 하락폭을 보이며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수출물가는 2.0% 하락하며 2011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이는 달러화 강세로 인해 수출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2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가 93.6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98.5를 밑돌았다. 이는 지난달 확정치인 98.1 역시 밑도는 것으로 3개월래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19개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외 호조를 보였다. 유럽연합(EU)의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 0.8%를 넘어서는 수치이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0.2%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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