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비핵심 자산 매각 '긍정적'-메리츠증권

입력 2006-11-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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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1일 효성이 보유 중이던 KTF, SKT 지분 일부를 매각한 것과 관련, 기업경영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시키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 유지.

효성은 전날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 재원 충당을 목적으로 보유 중이던 KTF와 SKT 지분 일부를 378억600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효성은 262억원의 매각 차익이 발생했고, 매각 후 KTF 189만주와 SKT 61만2000주를 보유하게 된다.

유영국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비영업 자산 매각은 규모와 상관없이 효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기업 변화인식을 강화시키는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효성이 그동안 자발적 회계 분식 발표를 통한 재무 건정성 증진, 꾸준한 M&A 추진으로 기업 핵심역량 집중, 섬유부문 수익성 호전 추세 진입, 중국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으로 인한 지분법이익 흑자 전환 등 긍정적인 기업 변화 과정을 거쳐 왔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비영업자산의 매각 지연으로 경영진의 인식 변화 속도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유발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이러한 부정적 인식도 해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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