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강타-이지훈 꺾은 마마무 누구? "통제불능 끼 넘치는 걸그룹"
'불후의명곡' 걸그룹 마마무가 강타 이지훈 듀오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마마무는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명곡')에서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불렀다.
이날 마마무는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 그리고 노련한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마무의 색깔로 편곡한 흥겹고 발랄한 무대가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곡 후반부에는 분위기를 반전시켜 랩까지 더하면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마마무의 무대를 본 강민경은 "너무 귀엽고 파워풀하다. 스물 한 살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어른이 나왔다. 너무 멋있다"라고, 이해리는 "그 나이에서 나올 수 없는 필"이라고 말하며 노련함을 칭찬했다.
결국 마마무는 391점을 받아 1승을 기록했던 S(강타, 이지훈)를 꺾고, 418점으로 1승을 챙겼다.
마마무는 솔라, 문별, 휘인, 화사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지난해 6월18일 가요계 정식 데뷔한 마마무는 타이틀곡 'Mr. 애매모호' 무대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노래는 물론 안무, 녹음 디렉팅, 작곡 능력, 전반적인 무대 구성 등 그룹 활동에 필요한 모든 것을 그들 스스로 해결해 실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특히 마마무는 통제불능 장난기와 에너지를 선보여 '비글돌'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故이영훈 편으로 진행, 윤민수 문명진 S 옴므 다비치 노브레인 마마무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