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종영 앞두고 눈물바다…양희경 유동근 병 알고 '오열'
(KBS 2TV 방송 캡처)
'가족끼리 왜이래' 양희경이 유동근의 병을 알게 돼 오열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52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의 병을 알게 된 차순금(양희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양금(견미리)에게 차순봉의 병을 듣게 된 차순금은 차강심(김현주)의 식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홀로 화장실에서 숨죽여 오열했다.
자신을 찾는 차순봉의 목소리에 차순금은 화장실에서 나와 차순봉의 병에 대해 아는 척을 하지 않고, 급체를 했다고 둘러댔다.
안색이 안 좋다며 괜찮냐고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차순금은 "괜찮지 그럼. 오빠도 있는데"라며 "오빠한테 강심이가 어떤 딸인데 결혼식 참석해야지"라며 식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족끼리 왜이래'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SNS에 소감을 올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정말 너무 슬프다. 그만 좀 울려라" "핵슬픔. 다들 연기 너무 잘해" "주말 저녁마다 눈물 훔치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가족끼리 왜이래'는 오는 1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