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의 천국 아오시마 섬의 일상이 공개됐다.
15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고양이들의 천국인 일본 아오시마 섬이 소개됐다.
섬 주민들은 고양이를 애정으로 키우고 있다. 이 곳에 사는 고양이는 장애도 있고, 주인이 없는 들고양이가 대부분이다. 특히, 한 발이 없는 고양이 사연이 모두를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섬 주민들은 고양이가 나와는 다른 존재가 아니라 함께 사는 이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섬 주민들은 자신이 먹는 음식도 고양이와 나누며 생활하고 있다.
민박도 식당도 없는 아오시마 섬에 최근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섬에 고양이가 많아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섬 주민은 "고양이 개체수가 늘어나는 바람에 중성화 수술도 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애정을 갖고 고양이를 가족처럼 대하겠다"고 말했다.
'TV동물농장'은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 그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을 신동엽, 정선희, 김생민, 장예원이 MC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