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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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손흥민(왼쪽)과 볼프스부르크 바스 도스트의 대결이었다. (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에서 2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한 손흥민이 팀 패배에도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2013년 11월 10일 함부르크전 이후 처음이자 독일 무대에서 자신의 2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에 독일 일간지 빌트는 이날 발표한 2014-2015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의 경기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최고점인 1점을 줬다.
빌트는 1∼6점으로 선수들에게 평점을 매기는데 평점이 낮을수록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골닷컴 독일어판에서도 "원정팀에서는 손흥민과 벨라라비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했다.
한편 AFP통신은 이 경기를 다루면서 "손흥민이 9골이 터진 짜릿한 승부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조명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멋지다" "손흥민, 이러다 차붐 기록도 깨겠는걸" "손흥민, 앞으로 한국축구를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