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최대 품목은 커피·핸드백·운동화

입력 2015-02-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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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해외 직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소비자의 관심도가 급격히 상승한 품목은 커피, 핸드백, 운동화, 두발용 제품 순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관세청은 수입건수와 수입액, 건수성장률, 금액성장률 등 4개 지표를 지수화해 자체적으로 소비자 관심도를 분석했다.

커피는 2009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5년 6개월간 전체 수입액 186억원 가운데 201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2년간 수입액이 81.4%(152억원)을 차지해 최근 들어 증가율이 가팔라졌다.

핸드백도 5년 6개월간 수입액 499억원 가운데 최근 2년간 수입액이 79.4%(396억원)에 달했다.

건강식품은 수입건수와 수입금액에서 가장 컸고, 텔레비전은 수입건수는 작지만 고가인 만큼 금액 성장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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