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 베트남 호치민사무소 개소

입력 2006-11-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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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캄보디아 프놈펜사무소 설립인가도 획득

동양종금증권도 본격적으로 베트남 금융권 공략에 나섰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시 하얏트호텔에서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 응웬 도안 흥 베트남 증권위원회 위원장, 트란 닥 신 호치민 증권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치민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 9월 베트남 증권위원회(SSC)로부터 사무소 설치 인가를 얻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호치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베트남 유력 자산운용사와의 협력을 통한 주식, 부동산 등의 다양한 펀드 설정,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 주식 위탁 및 투자 업무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호치민사무소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자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현 회장은 “호치민사무소 개소는 베트남시장 진출 뿐만 아니라 동양종합금융증권의 본격적인 해외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 전상일 동양종합금융증권 사장은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등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호치민사무소를 필두로 한 해외사업부문이 동양종합금융증권의 글로벌 투자은행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베트남 진출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 11월 2일 국내 금융회사로는 최초로 캄보디아 프놈펜사무소 설립 인가를 취득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2009년 증권거래소 설립을 앞두고 있는 캄보디아 자본시장에서도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해외 자회사 및 사무소 네트워크를 통하여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신흥아시아 투자벨트를 조성, 투자은행으로서 다양한 해외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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