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 대세된 슈… '런닝맨'서부터 '무도'까지 팔방미인

입력 2015-02-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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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쳐)

걸그룹 SES 멤버였던 슈가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슈는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신년특집 요리대전에 출연했다. 슈는 배우 김성령, 유선, 연정훈, 서우, 미쓰에이 페이, 2PM 옥택연 등과 함께 태국, 홍콩 등에서 요리 레이스를 선보였다.

슈는 이날 방송에서 유채꽃밭에 들어가 짝궁 하하와 함께 특유의 흥 많은 댄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그동안 쌍둥이를 키우면 쌓아왔던 육아스트레스를 댄스로 승화시키는 모습. 특유의 괴성과 함께 춤을 추던 슈는 "그만하겠다"고 말했지만, 음악이 계속 나오자 흥을 주체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슈는 올초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단골 손님이 됐다. MBC에선 무한도전 '토요일토요일은 가수다'를 통해 90년대 SES를 재현하는 과정에서 흥많은 요정주부의 모습을 선보여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어 SBS에서는 '룸메이트'에 쌍둥이 딸 라희-라율과 함께 출연하며 얼굴 도장을 찍었다. KBS에서는 이미 '슈퍼맨이돌아왔다'에서 이휘재와 함께 쌍둥이들과 함께 얼굴을 많이 비췄다.

육아스트레스와 흥많은 아주머니의 콘셉트로 최근 방송가를 장악하고 있는 것. 최근 지상파 3사에서 슈의 모습이 안 보일 때가 없다는 게 대다수 누리꾼들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슈가 하나의 캐릭터를 제대로 짚은 듯", "슈도 쌍둥이 태어나고 나서 방송운이 풀린 것 같다", "슈, 활발하고 흥많은 모습을 보니 시청자 입장에서도 기분이 같이 좋아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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