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 유동근, 최백호 ‘길 위에서’ 불러 가슴 절절

입력 2015-02-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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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

▲15일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 유동근이 최백호의 ‘길 위에서’를 가족들 앞에서 불렀다.

15일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에서 차순봉(유동근)은 “긴 꿈이라면 덧없게도 잊힐까. 고마웠어요. 스쳐간 그 인연들. 떠나갈 시간이 되었다면 이번 마지막 술잔에 입술을 맞추리”라며 최백호의 ‘길 위에서’를 나지막한 목소리로 담담하게 부르면서도 가슴 절절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차강심(김현주)은 눈시울이 붉어진 채 차순봉에게 ‘아버지. 우리를 위해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라고 내레이션을 통해 이야기했다. 이에 차순봉은 ‘수고는 무슨’이라고 눈으로 답했다. 차강심이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라고 하자, 차순봉 역시 ‘나도 사랑한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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