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오창석과 손은서가 도서관에서 ‘자판기 커피’ 밀담을 나누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창석과 손은서는 15일 방송되는 '내 마음 반짝반짝' 10회에서 각각 태어나면서부터 부잣집 아들이지만 티를 내지 않는, 착하고 소탈한 재벌 2세 차도훈 역과 천운탁(배수빈)의 동생이자 안하무인 부잣집 딸 천금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오창석과 손은서는 자판기에서 뽑은 종이컵 커피를 마시며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는 극중 도서관에서 공부에 열중하고 있던 차도훈을 천금비가 찾아가는 장면이다. 초미니 스커트에 새빨간 부츠를 신은 도발적인 천금비의 방문에 차도훈은 당황하고, 결국 대화 도중 자리를 떠나면서 천금비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지난 9회 분에서는 혜성처럼 등장한 차도훈이 심지어 업계 1위 프리마트의 후계자라는 것을 알게 된 천금비가 엄청난 호감을 표하는 모습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인터넷으로 차도훈의 모든 것을 검색했던 천금비가 엄마 황미자(금보라)와의 전화 통화에서 “나, 결혼할까”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재벌이면서도 티를 내지 않는 수수한 오창석과 ‘갑질’과 ‘된장녀’의 표본인 손은서가 만남에서부터 흥미를 돋우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오창석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드러내는 손은서의 모습이 어떻게 담겨질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